1. 진화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보다는 생식이다. 어떻게 자손을 남기느냐가 가장 관건이다. 좀 과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말하면 생존도 생식을 위한 조건이다. 이른바 성선택 이라는 것을 그것을 말하는 것이다. 찰스 다윈도 그걸 알고 있었다. 무성생식을 하는 세균과 같은 원핵생물이 아니라, 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라면 어떻게 하면 튼튼한 자손을 많이 남기느냐는 기본적으로 교미의 문제인 셈이다. 그렇다면 동물의 성생활에 대한 연구는 당연히 진화에 관한 연구다. 그냥 흥미거리가 아닌 진지한 연구인 것이다. 2. 존 롱은 오랫동안 짝짓기와 생식기의 기원을 연구한 고생물학자다. 그는 어류에서 사랑을 나누는 순간을 포착한 화석을 발견하고, 화석에서 페니스를 발견해서 유명해졌다. 최초의 성생활 장면을 발견했으니,..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마음의 여유를 잃은 채 살아간다.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수많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걷다 보면, 잠시나마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아마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 아닐까.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행, 느림의 미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가장 알맞지 않을까 싶다. 《여름의 묘약》은 저자 김화영이여행한 1969~2012년의 프로방스의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이다. 보랏빛의 라벤더가 고원을 뒤덮고 있고, 여름 뙤약볕 아래 꿀같은 낮잠을 즐기고,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니 어느새 프로방스의 여름을느끼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저자 김화영은 ..
까이유 caillou 오리지날Caillou 시리지는 평범하지만 호기심 많은 주인공 까이유가 그려내는 일상이야기.또래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공감되며 눈높이를 맞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생한 영어를 느낄뿐 아니라 Caillou의 성장하는 과정이바로 우리 아이가 커가는 모습으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어요. 구 성 : DVD 6종 + CD 6종 + 대본 2권언 어 : 영어자 막: 영어, 한글, 무자막상영시간 : 총 230분(에피소드 65편)대상연령 : 3세~10세대본을 통해 리딩연습도 할 수 있어요.노래씨디 모음집이 따로 있어서 노래만 신나게 들려줘도 아이들은 좋아해요하루 DVD 시청도 제한해주기에 CD로 노래를 듣는 시간도 많..
이 책 나름 이름 믿고 구입했는데 너무 안타까운 것이..번역과 문체가 정말 잘못되었어요ㅜ 한마디로 이 책은 정말 성의 없이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 딱 들고요저희 아이는 아직 글을 읽을 수 없는 나이이지만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들에게는 글쎄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저는 제가 읽어주니까 문법에 맞게 고쳐서 읽어주거든요그런데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문법조차 틀린.. 뭔가 암튼 검수를 안하고 만든 책인거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ㅜㅜㅜ 내용은 뭐 이미 오래 된 그리스 신화이니.. 재밌긴 해요.. 다만 원어는 괜찮을 거 같아서 고학년 아이라면 차라리 원어를 읽히는 게 나을 것 같아요ㅜ 개정이 된다면 번역 반드시 검수 하시기를ㅜㅜ전미 언론이 극찬하고 미국 초등학교에서 선택한 [나의 첫 그리스 신화]아름다운 문장과 ..
영어도 언어라서 일단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책읽기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아이가 커감에 따라 영어 동화책 선정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아이의 영어실력도 별로 나아지는 것같지 않고.. 그렇다고 무작정 학원에 보내고 싶지도 않고.. 가끔 노래와 테입과 책으로 접하게 하는 것이 다인지라.. 얼마전 갔다온 영어 골든벨 대회.아이들의 실력에 약간은 충격을 받았다.. 좀더 영어를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리고 학습을 위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그러나 내머리에는 영어 단어 몇개 외우고 쓰고 보다는 책을 좀더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동화책..우리나라의 권장도서같은 영어동화책 소개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마침 얼마전에 읽었던 이 책이 생각나 좀더 살펴보게 되었다. 영국엄마들이 골라주는 영어동..
키플링이 쓴 정글북은 세계 어린이들을 매혹적인 밀림과 야생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그의 단편소설집인 소원의 집에서는 밀도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환상이 도피처 혹은 해결 방법처럼 등장하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그런 장치를 통해 이야기는 극적인 긴장 속에 놓이게 되고 독자들은 숨을 몰아 쉬며 쫓아간다. 그것이 키플링의 매력이다.바벨시리즈의 다른 작가들이 그렇듯 키플링의 작품에도 초자연적 설정은 존재한다. 그러나 키플링의 작품 속에서 환상은 종종 주인공들이 현실의 고통을 잊기 위해 선택한 수단으로써의 판타지인 경우가 많다. 작품 초반부터 기이한 장소나 분위기 자체에 의존하지 않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차 드러나는 기이한 상황들의 묘사는 키플링의 타고난 이..
용의 법인을 손에 넣은 파티 [재림의 기사]가 이번에는 천계로 향합니다거기서 여인 레스프레제를 만나 여신의 법인까지 손에 넣은 렌 일행은 세계 최대의 여단 에르메키아 더스크 의 침략에 맞서게 되고, 정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성지 카난으로 향합니다조금 의아했던 것이 천계 스토리가 너무 짧게 끝났다는 것. 매우 아쉬웠습니다작품이 추구하는 가장 왕도적인 판타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흥행 가능성은 충분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렌의 파티, 「재림의 기사」는 용제 카르라와의 격전을 거쳐 세계록이 있는 곳을 추측한 뒤, ‘그곳’의 봉인을 풀기 위해 천계를 다스리는 여신 레스프레제의 어전으로 여행을 떠난다. 같은 시기, 세계 최대의 여단 「에르메키아 더스크」가 천계 침략을 획책. 나아가 성녀 에리에스와 검성 시온..
작가님이 워낙 유명한 분이기도 하고 전에 읽어보았던 작품들이 다 잘 맞는 편이라 큰 걱정 없이 책을 골랐습니다. 친구 관계에서 우연한 계기로 남주가 여주를 여자로 보게 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여주가 남주를 오랜 기간 동안 짝사랑해왔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원래 남주가 여주를 오랜 기간 좋아해왔다 그러면 그냥 그런 느낌인데 여주가 남주를 오랜 기간 좋아해왔다 그럼 괜히 제가 더 마음이 아리고 안쓰럽고 그러더라구요. 전형적인 여주 맘이죠. 남주야 뭐... 잘 먹고 잘 살텐데 알게 뭡니까(?) 무튼 둘의 사랑에 시련은 의외로 남주네 집안이었지만 잘 풀어나갑니다. 장마가 늦었나 봐. 철모르고 늦은 비. 그래도 꼭 왔어야 했던 비. 네가 뭐라고 해도 나, 너 여자로밖에 안 보여. 이미 너 친구로 안 본..
항상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다가 못 읽었는데,이번에 개봉한 작은 아씨들 영화를 보고 너무 좋아서,책이 꼭 읽고 싶어져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순서가 바뀐 느낌이지만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영화보다 더 자세한 묘사나 이야기들이 마음에 듭니다.살짝 웃기도 하고, 뭉클한 마음도 들고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들어요.얼른 다 읽고 다음 편을 구입해서 읽고싶습니다.여성 작가 특유의 유머와 절제된 묘사가 돋보이는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자전적 소설. 이 작품은 마아치 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가정소설이자 십대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작품 속에서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그리고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방..
다나카 로미오의 오랜만의 라이트노벨.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어두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단권이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이 맘에 든다. 하지만 단권으로 끝나는 만큼 해결되지 않는 부분과 너무 급하게 진행되어 개연성이 떨어저 보이는 부분은 있지만, 그저 현대를 살아가는 젋은 이들에게 무언가 전하고자 했다는 사실만은 깊게 느껴진다. 뭐 해석하기에 따라서 공부 못 하고 스펙이 딸리면 몸으로 떄우라는 결론이 되기도 하지만...인류 쇠퇴 다나카 로미오 신작!!다나카 로미오의 판타지는 리얼 청춘!!직업 없음! 특기 없음!! 영웅담 없음!!!젊은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모험에 나섰던 일도 이제는 먼 옛날이야기. 평화로운 시대가 오랫동안 이어진 이 대륙에서, 모험은 한물간 지 오래인 데다 그것으로는 먹고 살아갈 수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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