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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로미오의 오랜만의 라이트노벨.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어두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단권이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이 맘에 든다. 하지만 단권으로 끝나는 만큼 해결되지 않는 부분과 너무 급하게 진행되어 개연성이 떨어저 보이는 부분은 있지만, 그저 현대를 살아가는 젋은 이들에게 무언가 전하고자 했다는 사실만은 깊게 느껴진다. 뭐 해석하기에 따라서 공부 못 하고 스펙이 딸리면 몸으로 떄우라는 결론이 되기도 하지만...
인류 쇠퇴 다나카 로미오 신작!!
다나카 로미오의 판타지는 리얼 청춘!!
직업 없음! 특기 없음!! 영웅담 없음!!!

젊은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모험에 나섰던 일도 이제는 먼 옛날이야기. 평화로운 시대가 오랫동안 이어진 이 대륙에서, 모험은 한물간 지 오래인 데다 그것으로는 먹고 살아갈 수조차 없다. 젊은이들의 꿈은 무사히 취업하는 것뿐――. 주인공 치탄은 말이 서툴고 요령도 없는 거한. 평생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궁정 근무직을 목표로 취업 활동에 열을 올리지만 전부 다 불합격. 현실은 잔혹하고 부조리하고 불공평하다. 그림을 그린 듯한 영웅담은 그 어디에도 없다. 사기 같은 능력을 얻어 눈을 뜨는 아침도, 성검을 뽑는 날도 오지 않는다. 직업 없음, 무기 없음, 특기 없음.
타나카 로미오 신작 소설은 판타지 세계임에도, 리얼한 청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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