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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이런 말이 있다.부모가 아이를 가장 모른다.열 달동안 함께 있었고 어릴 때 같이 지냈고 많은 시간 함께 해서 잘 아는 것 같지만 남들보다 더 모른다. 심지어 내가 난데 나를 모른다. 이 책은 나를 위해 조정해주는 자동 조절 장치 10가지를 소개해 주고 있다.이것은 무의식의 세계로서 나 자신을 속이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다.그래서 나는 나를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우리에게 있어 과거는 아름답다. 사실 과거가 아름다운 기억만 있는 것이 아니라슬프고 안 좋고 기억하기 싫은 기억들까지 모로지 좋은 기억과 함께 있는데 나는 슬프고 안 좋고 기억하기 싫은 기억까지 모두 좋은 기억인 양 기억하고 있다. "그래도 그 때는 참 좋았는데..."이러면서 말이다. 또한 어떤 일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데 또 어떤 일은 1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질까?그것은 우리에겐 실제로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 마음 속에 시간이 따로 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써 이만큼이나 지났어?" 라고 놀라지만사실 처음부터 나의 마음 속에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오래 지난 것 같은데 이것밖에 안 지났어?"라고 놀라고 있지만사실 마음 속의 시계는 처음부터 천천히 움직였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의식을 의식하지 못한채시간이 빠르게 지난 것 같고 반대로 시간이 느리게 지난 것 같이 느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인 무의식은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분명 피곤한데도 양치질을 하고 잠이 든다던지지하철에서 졸다가도 내려야 할 역에서 눈이 떠진다던지전화하면서 길을 걷는대도 절대 가야 할 길을 지나치지 않는다던지 하는 것들이바로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다. 그렇다면 이 무의식은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그것은 의식된 행동의 반복이다.의식된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어느 순간 무의식의 영역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좋은 습관이 중요한 것이다. 욕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사람과의 만남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욕이 나올 수 있다.손을 가만두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조용한 자리에서 손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걸음걸이를 팔자로 걷는 사람이라면 결혼식 입장 할 때도 팔자로 걸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이 책 말미에도 바로 그러한 부분을 언급해 주고 있다. 그 습관이 무의식이 되고 그것이 다시 나를 조정하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이제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드리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숨겨진 무의식을 발견하는 10가지 심리 프레임 나를 변화시키는 행복한 심리학을 만나다 어떤 일은 시키지 않아도 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데, 어떤 일은 큰 상을 준다고 해도 꿈쩍하기도 싫다. 이번에는 반드시 다른 방식으로 해봐야지라고 굳게 결심했는데, 지나고 보면 또 늘 하던 대로 해버렸다. 왜 우리의 인생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꿈과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수많은 생각과 행동들이 나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실은 내 마음 속에 숨어있는 어떤 자동조종장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면? 전 세계 심리학계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연구로 유명한 괴짜 학자 옌스 푀르스터. 그가 이번에는 우리 마음의 조종장치, 무의식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모험을 떠난다. 이제까지 무의식에 대한 연구가 주로 감정의 영역에서 이루어졌다면, 이 책은 습관, 소질, 적성, 창의성 등과 관련된 행동들과 무의식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밝힌다. 누구나 경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 친구와의 관계, 학교와 회사에서 겪는 온갖 사례들과 현대 심리학의 흥미로운 연구들을 잘 결합시킨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설명들이 가득한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 자아, 포커스, 시간, 기억, 동기부여 등 10가지 프레임으로 풀어보는 무의식의 세계, 숨어 있는 나를 발견하는 행복한 심리학을 만나보자.

프롤로그
인간의 마음에는 자동조종장치가 있다?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안다는 것은 작은 기적이다
왜 생각하지도 않은 말이 튀어나올까

첫 번째 프레임 : 자아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나?
타고난 소질은 없다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나를 알아보자
400번이나 노력해야 성격이 바뀐다
도시락 싸기에 감춰진 심리
콜라 맛, 정말 구별할 수 있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두 번째 프레임 : 포커스
무조건 도전하나? 무조건 겁을 내나?
잘못은 항상 남의 것
거짓말 앞에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자신
모든 인간에게는 두 가지 포커스가 있다
조에와 마크, 두 친구를 소개합니다
상이 좋을까, 벌이 좋을까
창의성은 비밀이 아니에요
어떤 포커스가 교육 효과가 클까
포커스는 인생의 전략이다

세 번째 프레임 : 시간
심리라는 세계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돈다
몰입이라는 엄청난 즐거움
우리는 대체 언제 일을 시작하나
누구나 자기만의 시계가 있다
언제나 시간이 없다고? 정말?
쇼핑도, 인생도, 시간에 맞춰 척척
데드라인이라는 강력한 조종장치
무의식 속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잡아라

네 번째 프레임 : 기억
빨리 잊는 게 좋을까, 곱씹는 게 좋을까
왼쪽 양말에서 손 치워
소금을 떠올리면 후추가 떠오르죠
생각하는 행동, 행동하는 생각
신기한 자이가르니크 효과
잊어버린 결혼식, 끝나지 않은 결혼식
어떤 것은 잊어야 더 잘 산다

다섯 번째 프레임 : 행동유발
생각이라는 이륙, 행동이라는 착륙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꿈을 접게 되는 이유
실패 앞에 씩씩해지는 법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라

여섯 번째 프레임 : 목표설정
멀리서 보면 천국, 가까이서 가면 지옥
우정이 강한 사람이 성공한다
목표가 크면 좋은가? 작은 게 좋은가?
목표 달성에서 자동조종장치가 하는 일
하나에만 올인하지 마라
여러 가지 목표가 있으면 오히려 실패가 준다

일곱 번째 프레임 : 동기부여
스스로 하고 싶어서 미치게 만드는 법
기대 x 가치 = 동기
그 어려운 통계학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감자칩
성공은 반드시 내면의 힘으로만 온다
육식주의자에게 파스타는 소용 없어
약간은 아파야 한다
마음의 작전 타임을 잘 활용하라
진심으로 하고 싶어질 때

여덟 번째 프레임 : 기대
나는 잘 될 거야라는 마법의 주문
고정관념을 다시 보다
심리학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든다
현실과 관계없는 꿈이라도
해외유학의 성공 비결
낙관주의자와 염세주의자

아홉 번째 프레임 : 자기조절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유혹에 저항할 수 있어야 인간이다
돼지개의 울부짖음
정신의 시금치
히치콕이 옳은 이유
엄마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
이브는 왜 사과를 거절 못했나
충동적인 행동을 없애는 방법

열 번째 프레임 : 심리적 적응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하라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
원칙 1: 나는 변화할 수 있다고 믿어라
원칙 2: 도망치는 것보다 다가가라
원칙 3: 내가 가진 시간을 언제나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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