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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란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조정하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다름 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능력.무엇이 옳고 그른지 질문을 던지고 질문이 타당한지 따져 가는 과정.다양한 관점, 적절한 근거, 타당한 주장이 필요하다.경쟁, 대학, 무임승차, 정보화, 통일 다섯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열기, 찬성과 반대, 토론톡, 생각더하기 등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마지막에 토론 한 눈에 보기를 보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이 시리즈들은 어른인 나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내가 생각하는 경쟁은 뭐였던가? 공정한 경쟁은 뭐지? 어느선, 분야까지가 경쟁인지.경쟁은 비교를 부르고 비교하면 불행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는데, 세상은 점점 더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알게 모르게.어쩌면 경쟁도 협력도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대학이 꼭 필요한 것은 무론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그걸 주장하다가는 힘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서 대학 진학을 권하게 된다. 아무 의미 없이 대학진학에 목을 매지 않으려면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는데 가능할까?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무임승차는 선별적 복지, 세금, 공동체,공유지를 생각하게 된다. 개인의 도덕성이 담보되면공유지의 비극을 피할 수 잇을까?결국 정도의 문제이제 아닐까. 다른 무임승차도 마찬가지이고...타는 쪽도 적당히 하고 보는 쪽도 적당히 넘기면 좀 나을 텐데...정보화사회로 편리하고 여류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전달할 수있고, 사회발전을이룰 수 있다.정보 접근성이 빈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점점 심화되겠지만 기술 발전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인터넷 정보의 속도, 가벼움, 허구성, 거짓정보의 범람은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 가고일상적이긴 하다.통일은 한민족이니까 통일되어야 된다는 식보단 군사비용을 줄이려면 당연히 일시적인 통일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필연적이지 않나 싶으다.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찬반 한쪽을 주장하기가 참 어렵다. 확신도 없어지고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겨서.그래도한가지 입장을 정해야 하고 그 입장을 관철시겨야 한다면...하는 생각을 해본다.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을 받아들이는 것이지 싶다.p68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는 게 억울하다고요? 하지만 세상의 어떤 부자도 다른 사람 없이, 공도체 없이 혼자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노력도 있지만 사회 시스템 덕분에 부를 쌓갔기에 사회에 돌려주어야 하며, 사회에 가난한 사람이 많을수록 부자의 삶도 위협받기에 너그러움을 베풀어야 하지요.게다가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만 골라 혜택을 주는 선별적 복지는 비용이 많이 들고 골고루 혜택을 나눠 주기도 어렵습니다. 누가 혜택을 받을 사람인지 조사해야 하고, 혹시 잘못된 혜택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도 조사해야 합니다. 자식이 돈이 많아 혜택에서 제외했는데 알고 보니 자식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어렵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나 사업이 잘되다가 갑자기 망해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나앉은 사람처럼 혜택이 꼭 필요한데도 제외되는 경우를 일일이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모두가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가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무엇보다 선별적 복지는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에게 가난한 사람 , 못사는 사람 , 도움이 필요한 사람 이라는 낙인을 찍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복지는 권리가 아니라 동정과 적선이 되고 말지요. 만약 모든 학생에게 무상 급식을 하는 게 아니라 콕 찍어서 가난한 집 아이에게만 무상 급식을 한다면 그 아이는 상처를 받지 않을까요? 부잣집 아이에게 공짜로 밥을 주는 건 아무래도 불공평하다고요? 복지는 누구나 가진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에 정해져 있는 권리입니다. 복지가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을 나누기 시작하면 가난한 사람을 소외시키고 비참하게 만들어 사회 통합을 더 어렵게 만들 뿐이에요.무임승차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는 안전망이자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p75 공유지의 비극 이라는 경제학 이론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소를 키우는 마을에 아무런 제약도 없이 소들이 마음껏 풀을 뜯어 먹을 수 있는 풀밭, 즉 공유지 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농부들은 풀밭의 풀이 마을의 소들을 모두 기르기에 충분할지, 어떻게 해야 풀이 더 잘 자랄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기 소에게 공짜 풀밭의 풀을 더 많이 먹일까만 고민하게 되겠지요. 결국 모근 농부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소를 풀어 놓고 공유지를 마구 사용한 결과, 공유지는 황폐해지고 풀밭이 사라진 마을에서 더 이상 소를 기를 수 없게 될 거예요.; 안그러면 좋을텐데, 그런 일이 안 생기면 좋을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공유지를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등 불이익을 준다. 사람들을 교육해 시민 의식과 책임감을 갖도록 한다. 아예 공유지를 없앤다. 이런 방법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복지도 공유지와 같은 것인가...p103...정보화 사회에서 인터넷은 그야말로 온갖 쓸모없는 정보, 해로운 정보, 거짓된 정보들이 넘쳐나는 쓰레기장인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보화 사회가 우리에게 더 좋은 세상을 가져다준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정보화 사회는 편리함과 속도를 무기로 우리의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인간성을 파괴하는 독입니다.
토론과 논쟁을 통한 건강한 지적 충돌은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경험입니다. 어린이 토론학교는 승패와 정답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모두가 이기는 유쾌한 싸움을 경험하고, 정해진 답을 넘어 자기 생각을 발견하는, 진짜 공부를 배우는 학교입니다. 어린이 토론학교 : 사람과 사회 에서는 경쟁은 필요할까? ,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 , 무임승차 제도가 필요할까? , 정보화 사회는 우리에게 약일까, 독일까? , 통일을 꼭 해야 할까? 의 논제로 신나는 토론이 펼쳐집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고, 고민할 수 있는 생생한 주제들로 아이들은 토론의 즐거움과 흥미를 더욱 크게 깨달아 갈 것입니다.
어린이 토론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학부모, 선생님께
1. 경쟁은 필요할까?
그래! 경쟁은 필요해
아니야! 경쟁은 필요하지 않아
2.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
그래! 대학은 꼭 나와야 해
아니야! 대학은 꼭 나오지 않아도 돼
3. 무임승차 제도가 필요할까?
그래! 무임승차는 필요해
아니야! 무인승차는 하면 안 돼
4. 정보화 사회는 우리에게 약일까, 독일까?
그래! 정보화 사회는 우리에게 약이야
아니야! 정보화 사회는 우리에게 독이야
5. 통일을 꼭 해야 할까?
그래! 통일은 꼭 해야 해
아니야! 통일을 해서는 안 돼
토론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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