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수다는 몇 년을 떨었어도 책을 가까이 한 지는 2년도 채 되지 않는다. 그 전엔 일 년에 열 권 읽기도 바빴고, 수다는 몇 달에 한 번 지금보다 더 길게 주절거렸다. 치열한 자기 고민과 시대적인 고민을 동시에 들고 서평을 쓰시던, 학교에 다닐 때엔 얼굴도 뵌 적이 없는 선배님의 글을 이 페북에서 읽으며 불씨 하나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년에는 가랑이가 찢어지면서 좇아가기 바빴고, 올핸 그것과 병행해서 내가 알고 싶거나 궁금해지는 책들을 위주로 먹었다. 그래서 무언가를 아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도 없거니와 뚜렷한 서평을 쓸 수도 없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자기의 생각이 더 많이 묻어 있는 서평들의 책들을 많이 만난다. 기억에 남는 이들이라면 정희진과 장석주가 있었고, 또 한 사람 추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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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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