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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마녀

kkfox 2024. 2. 26. 05:45


음.. 우선 이 책은 저에게 재미가 없어요. 그림채도 그렇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별명이 풍선마녀였다는게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너무 꽉 막혔나요? 전체적인 느낌은 글쎄요 크게 재미있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아요.. 그냥 그런 내용이네요.. 아이도 크게 흥미를 못느끼는 듯 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읽었던동화들과 느낌이 달라서 그런거라 생각해요. 어쩌면 읽어주는 엄마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걸지도 모르겠네요. 내용은 말썽꾸러기 아이가 이제 학교에 가게 되어서 엄마와 미리 학교 견학을 간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선생님 묘사가 참.. 머리는 꼬불꼬불 철사 같다고..ㅋ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찰흙으로 작품을 만들기를 하는데요 자꾸 사고만 쳐요 무슨 ADHD도 아니구요 친구들의 작품에 진흙을 던지기도 하고, 친구가 만든 작품에 구멍을 내버리기도 하구요 다들 도마뱀을 만드는데 먼저 만들게 되서 친구들꺼를 보다가 심심해져서 친구의 도마뱀 배에 구멍을 내게 되요 친구는 엉엉 울게되구요 선생님이 장난꾸러기 친구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풍선을 불더니 이 아이의 양 어깨에 매달게 되요 그리고는 두둥실 뜨게 되고 나머지 아이들이 부러워한다는 내용.. 참... 연관성이 없었던 이야기였어요 막 잔소리로 야단을 치다가 뜬금없는 전개.. 제가 아무래도무엇인가 아이 동화이다 보니 기대한게 있었나봐요. 우리나라 한국동화를 많이 안읽고, 외국 동화를많이 접해서 익숙치 않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나 결말이 참 저와는안맞더라구요. 선생님이 풍선을 불어서 묶어 준 후 뭔가 따뜻한 한 말씀이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야단치고 풍선을 불고 아이의 양 어깨에 매달고.. 그리고 친구들이 부러워하면서 선생님이 수업시간마다 풍선 언제불어주나 기다린다는거...그렇게 끝나버리니깐 뭐랄까.... 선생님에 대한 안좋은 별명과 잔소리 쟁이에 대한 인상만 가득 심어주게 된거 같아 아쉬웠어요. 조금만 더 감정을토닥여주는멘트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단 생각에 많이 아쉬웠던 동화책이였답니다.
개성 강하고 장난이 심한 한 남자아이가 자기보다 훨씬 특이하고 ‘내공’이 센 풍선마녀 선생님을 만나며 겪게 되는 신기한 경험과 변화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지에 대한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또한, 체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져 주며,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짜릿한 환상을 꿈꾸게 해 주는 독특하고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우주 최강 말썽꾸러기와 풍선마녀의 캐릭터는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재미나게 담아냈습니다.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지 않다해도 그로테스크라고 하면 일단은 얼굴을 찡그리며 인상을 쓰게 된다. 혐오라는 의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나는 그 괴기스러운 느낌의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무섭다. 내가 갖고 있는 그런 느낌의 기억은 어린시절 읽었던 검은고양이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있는 집에서 벽장속의 고양이... 그러한 기억때문인지 나는 지금도 정적이 감도는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서운 책을 읽는 것이 두렵다. 그런데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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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158

무지한 여인 최씨는 함진해의 셋째 부인이다.무당들의 말만 듣고 외아들 만득이가 자주 앓는 이유는전처들의 귀신을 비롯한 여러 귀신들의 탓이라고 믿는다.그래서 매일매일 굿만 하다가 만득이가 죽고이번에는 자식을 얻으려고 조상의 산소를 옮기는 데재산을 탕진하게 된다. 함진해의 사촌동생이 문중 종회를 열어자기 아들로 하여금 종가를 상속하게 한다.그 아들은 신학문을 공부하여 판사가 된 후무녀들의 본색을 폭로하고 미신을 타파한다는 내용이다.이해조 ( 李海朝 )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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